변명같지만 보수적 가풍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내 생일에 미역국 한번 끓여주지 못했네요. 그런데 이런 집안에 사위가 들어오더니 바뀌기 시작했어요. 얼마전 딸 생일이었는데, 미역국 뿐만 아니라 풍성한 아침상을 준비했다네요.
이 얘기를 들은 아내는 이제 이런것이 뉴노멀이라며 저에게 은근 압박하더군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끓여주겠다 하고 마음 먹었는데...그만 까먹고 말았지요. 아내는 저녁도 아직 시간이 충분하니...기회를 주겠다고 하여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
보통 연배들 있으신분들......배우자에게 미역국 끓여주시는분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