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6년 3월 14일) 쿠바 현지 상황. 시에고 데 아빌라 공산당 본부 점거 소식은 현재 쿠바 전역에서 분출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의 상징적인 사건이 되고 있습니다.
1. 시에고 데 아빌라에서 분노한 시민들이 지역 공산당 본부를 점거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60년 넘는 공산 체제에서 매우 이례적이고 강력한 저항의 표시로 간주됩니다. 지난 3월 초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이 오늘까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인내심이 바닥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전기와 음식", 그리고 "자유" "독재 타도" 를 외치는 목소리가 섬 전역을 덮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시행한 강력한 석유 금수 조치로 인해 쿠바는 3개월째 외부 연료 유입이 거의 끊긴 상태입니다. 불과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를 향해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며, 상황에 따라 초강력 경고를 날린 바 있습니다.
3. 쿠바 정부의 절박한 대응 오늘(14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와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는 체제 붕괴의 위협을 실감한 쿠바 지도부가 미국에 백기를 들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민심을 달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바티칸과 협의하여 정치범 51명을 즉각 석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하바나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는 인터넷이 간헐적으로 차단되고 있으며, 군과 경찰이 배치되어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며 공공기관을 습격하거나 도로를 봉쇄하는 등 저항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루비오장관이 쿠바 이민자여서 부모님께 들었던 공산화 이전 쿠바의 모습은 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웠다며, 쿠바에 애정이 각별하더군요. 전통적인 카톨릭 국가인데 공산체제로 바뀌면서 재산이 몰수되고 종교가 금기되었다고, 지금 봉기는 카톨릭이 물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정치범 석방도 바티칸 교황청이 중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루비오장관이나 미국 정부도 쿠바 내부의 급격한 혼란을 막기 위해 가톨릭 교회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루비오는 기다려라, 곧 끝난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쿠바 국민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그나마 쿠바 경제를 지탱하던건 미국 거주 친척들이 달러를 보내줘서인데, 송금과 관광객 유입을 미국 정부가 막아버렸다고 하네요. (석유봉쇄도 함께)
또한 멕시코는 오랫동안 미국으로 펜타닐과 같은 마약을 보내는 주범이었고, 미국은 마약을 국가 안보 위기로 규정하면서 멕시코를 강하게 압박했는데, 멕시코는 주권을 내세우며 소극적이었으나, 미국의 강력한 경제적,정치적 압박에 밀려 최근 카르텔 소탕 작전과 펜타닐 원료 차단에 전례 없는 협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미국없이는 못사는 미국 수출 의존도가 80%나 되는 국가이고, 마약 판매 길이 막히니 멕시코가 최근 태도를 바꿨고 쿠바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의 공산주의가 도미노처럼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멕시코는 마약을 틀어 막으니까 그 카르텔들이 리튬에 손을 대고 아보카도까지 손을 대고, 얘네가 웃기게도 범죄로 인플레이션을 올리고 삼성SDI나 LG엔솔까지 영향을 주니까 트럼프가 이런 카르텔들이 장악한 공급망을 뺏어와서 미국과 우방국 한국 등에 넘기려고 합니다.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8개 카르텔을 지정하고, 17개국이 참여하는 대 카르텔 연합군 창설을 선포, ISIS나 알카에다 처럼 뿌리를 뽑겠다는 각오로 아르헨티나, 칠레 등 우파 정권들과 손을 잡고 이들 국가의 군대를 훈련시키며, 필요한 경우 미군의 직접적인 타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3월 7일 연합군 창설. 남미 17국 우파 연합이 강화되면서 한국 K 방산들이 말 그대로 노다지가 되고 실제로 조 단위의 계약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개국이면 얼마야... 가성비 끝판왕 K방산. (왜 좌파정권 국가들이 없냐면 좌파 정권들은 주권을 내세워 미군이 자기 땅에 들어오는 걸 싫어하지만 이번에 모인 우파 리더들은 마약을 잡기 위해서라면 미군의 도움 특수부대, 드론 타격 등도 환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
최근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정부에게 트럼프가 먼저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줬고, 아르헨티나 밀레이에 이어 칠레의 급격한 우경화, 에콰도르, 볼리비아,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우클릭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들 정상들만 초청해 마약 카르텔 소탕과 안보 협력을 논의했었구요.
특히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 취임 2년 차인 지금, 아르헨티나 경제를 완전히 개조 중인데 200%가 넘던 인플레이션을 30%대까지 떨어뜨렸고, 14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밀레이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부는 경영을 할 줄 모른다, 나랏돈이라고 생각하니 방만하게 운영해서 적자만 냈고, 그 적자가 인플레이션을 일으켰다고, 국영화에서 민영화로 돌려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주변 국가들이 이걸 보고 줄줄이 돌아서고 있는 것이죠. 반면,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는 남미 마지막 섬처럼 남아 있는데 이들마저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서 올해 예정된 선거로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 내 히스패닉은 쿠바나 멕시코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어서 성공한다면 표심이 몰릴 것 같고, 남미 전체의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구도가 바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