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나는 친구 5명의 평균정도의 수준이 당신의 지적, 물적 수준이라는 것이다.
얼마전 한 친구를 만났다. 내가 퇴직 무렵 퇴직을 반대하던 친구였다. 반대의 이유는 이해했다. 그러나 나의 이야기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 그동안 만나지 않다가 우연히 생각이나서 만나게 되었다.
내가 현직에 있을때는 참 대화가 잘 되었다. 서로간에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 보니 대화의 주제가 풍부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대화의 방향이 어긋나기 시작하였다. 경제적 자유를 이룬자와 안정된 월급장이를 최대한 길게 하려는 생각이 서로 달랐다. 사업(투자)가와 노동자의 차이라고나 할까? 대화중 공통된 부분이 많이 없었다. 특히 미래에 대한 생각들에서 너무나 많은 생각의 차이를 느꼈다. 최소한 서로간의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래서 앞으론 만남을 자제하려 한다.
이러다 보니 오랜기간 월급장이 출신인 나는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 조기 퇴직후 월급장이 친구들을 점점 만나지 않다 보니 친구는 거의 없다. 그냥 지인정도의 만남만 있을 뿐이다. 얻은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평가대상인 친구가 많이 없다 보니 나의 수준을 평가하기가 쉽지가 않다. 솔직히 대외적인 활동 등 모임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은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지만 이것도 환경 등으로 쉽지는 않고 아직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러진 않고 있기도 하다.
사회는 우리들에게 빚진게 없다. 각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고 각자 알아서 겪어야 할 사항들이다. 친구가 없다고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 친구가 암에 걸렸다고 할때, 울며 위로하는 친구와 냉정히 작지만 치료비에 보태라고 천만원 주는 지인 정도의 차이도 있을 수 있다. 친구는 돈을 빌려주지 않지만 사업에 투자해 주는 지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혼자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