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극쫄보 보수적인 성향입니다. 그래서 주식과 예적금 비율이 5:5 정도입니다. 주식도 S&P500 지수 추종 ETF가 70퍼 이상이에요. 저희의 노후안전판은 예적금이에요. 이거는 무조건 빼놓고 생활하고 있어요. 주식투자를 제외하고 지금 패턴으로 예적금해나가면 정년퇴직시점에 5억 가량 예상됩니다. 그리고 5년후 공적연금개시에요. 주식투자결과를 아주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0 으로 가정해도(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적연금개시까지 5년간 5억으로 살면 된다는 계산이 나오니까 한결 마음이 편해요. (더 상황이 안좋으면 조기수령에 주택연금도 있으니까요.) 지금 현재 여기까지는 적당히 소비해도 되겠구나 하는 선도 잡히구요. 여기에 S&P500이 폭발적일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어느정도의 수익을 보여준다면 조금 이른 은퇴도 선택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내 인생은 돈쌓아놓고 사는 인생이 아니라는것을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는것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보수적으로 돌아서니 오히려 길이 보이고 편안합니다. 올해들어 코스피가 질주하면서 온나라가 들썩이지만 제 패턴을 유지하고자 한번 적어봤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잃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