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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11, 장 시작 전 생각: 다행(FOMC) vs 안다행(오라클), 키움 한지영]2026-03-08 11:52
작성자
- 다우 +1.2%, S&P500 +0.7%, 나스닥 +0.4%
- 엔비디아 -0.7%(시간외 -1%), 마이크론 +4.5%(시간외 -0.5%), 오라클 +0.6%(시간외 -10%)
- 미 10년물 금리 4.15%, 달러 인덱스 98.6pt, 달러/원 1,470.0원

1.

미국 증시는 장 초반 FOMC 경계심리로 눈치보기 흐름을 보였으나,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던 FOMC 결과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을 했네요.

일단 26년, 27년 점도표상 중간값을 각각 3.4%, 3.1%로 지난 9월 FOMC와 동일하게 유지했네요.

10~11월 중 주식시장 조정의 빌미가 됐던 단기 자금시장 불안과 관련해,

12일부터 월 400억달러로 단기 국채 매입 실행과 같은 부분적인 QE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도 나쁘지 않았는데,

최근의 고용은 실제 마이너스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반면, 인플레이션은 새로운 관세가 없다면 내년 1분기가 정점이라고 평가하면서, 고용 하방 위험을 더 신경 쓰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2.

이번 12월 FOMC는 최근 시장의 우려와 달리 매파적 인하 성격이 약했던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여전히 내년도 금리 인하 횟수를 놓고, 연준(1회 인하) vs 시장(Fed Watch 상 2회 인하, 첫 인하시점은 5월, 당사는 6월로 예상) 간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기는 했습니다.

또 차주 11월 고용과 CPI 결과가 연준과 시장의 전망에 또 한번의 가변성을 부여할 소지는 있겠으나,

내년 1월 이후 발표되는 12월 이후 데이터들 및 1~3월 FOMC 결과를 보고서 내년 금리인하 경로를 재설정해 나가는 것이 적절할 듯 싶습니다.

3.

이 같은 대형 매크로 이벤트가 종료된 만큼, 시장에서는 AI주 실적 등 증시 고유 요인들에 집중해 나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또 한차례 AI 버블 노이즈를 주입시키고 있는 모습이네요.

매출액(160.6억달러, vs 컨센 162.1억달러 하회), EPS(2.26달러 vs 컨센 1.64달러 상회), 클라우드 사업 부문(80억달러 vs 컨센 80.4억달러 하회) 등 혼재된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컨퍼런스콜에서는 RPO(잔여계약의무)가 전분기 대비 680억달러 증가한 5,23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하는 등(YoY 438%) 등 긍정적인 코멘트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간외에서 10% 가까운 주가 급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아직 이들의 CDS 프리미엄 급등과 같은 재정 및 수익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4.

다만,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여타 주요 AI주들의 시간외 주가는 1% 내외 하락에 그치고 있네요.

오라클의 부정적 파급효과는 제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본장에서 그 파급효과가 더 커질 소지는 있겠지만, AI주를 둘러싼 위험을 주가에 반영하는 것은 내일 브로드컴 실적, 차주 마이크로 실적 이후에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코스피가 주가 상으로 4,000pt대라는 가보지 못한 영역에서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기는 해도,

선행 PER 밸류에이션이 10배 초반으로 익숙한 구간(과거 평균 밸류에이션 레벨)에 있다는 점,

이익 모멘텀은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스피는 20일선을 회복하면서 단기 추세 위협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11월 역대 1위 순매도(-14.4조원)를 단행한 외국인이 12월에 1.4조원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기술적, 수급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는 점도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부여하는 요인입니다.

5.

이를 감안 시, 오늘 국내 증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12월 FOMC 결과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도,

오라클 시간외 주가 급락 여파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 변화가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의 장중 주가 변동성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GPU 및 TPU 수요 호조 전망에 힘입어 내일 브로드컴 실적, 차주 마이크론 실적 이벤트를 중립 이상으로 치를 수 있으며,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나 이익 모멘텀 역시 주가 하방보다는 상방을 가리키고 있는 만큼,

금일 변동성 장세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864
뉴스 글은 가급적이면 글 하나로 취합해서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해외주식#나스닥#주린이#저평가주#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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