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6% - 엔비디아 +0.7%, 브로드컴 -5.6%, 마이크론 -1.5% - 미 10년물 금리 4.17%, 달러 인덱스 97.9pt, 달러/원 1,468.9원
1.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던 하루였습니다. 11월 고용 경계심리, 브로드컴(-5.6%), 오라클(-2.7%) 등 AI 수익성 불안 지속으로 장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로봇택시 기대감에 따른 테슬라(+3.6%) 강세 등으로 장중 낙폭이 제한됐습니다.
업종별로 봐도, 기술(-1.0%), 에너지(-0.8%), 커뮤니케이션(-0.2%)를 제외하고,
헬스케어(+1.3%), 유틸리티(+0.9%), 경기소비재(+0.5%) 등 나머지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가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았네요.
2.
12월 FOMC 금리인하 이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미 10년물 금리는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탈동조화는 내년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에 있음을 시사하며,
이런 측면에서 16일(화), 18일(목) 예정된 11월 비농업 고용, CPI 결과가 중요해졌습니다.
우선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 11월 고용의 컨센서스는 신규고용(컨센 5.0만 vs 9월 11.9만), 실업률(컨센 4.4% vs 9월 4.4%)로 이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형성된 상태입니다.
아직 침체 내러티브가 확산되고 있지 않는 환경 속에서 11월 고용이 컨센 부합 혹은 컨센 하회 시, 금리 상방 압력은 제한될 것이며 증시에 중립 이상의 효과를 낼 듯합니다.(Bad is good)
반면 컨센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시간당 평균임금 포함), 12월 인하 결정에 대한 의구심 생성 + 인플레이션 경계감 확대가 증시에 주입될 것 같습니다(Good is bad).
이는 18일(목) 11월 CPI 불안심리를 한층 더 키우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번 고용 지표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는 이전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3.
오라클, 브로드컴 실적 이벤트를 거치면서 AI 성장 불안이 재점화되고 있다는 점도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의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마진율 희석 가능성, 모호한 AI 매출 가이던스 등이 이들 주가 폭락을 유발한 것은 사실인데,
여기서 실적 발표 후 모건 스탠리, 바클레이스, 시티, UBS 등 주요 외사들이 목표주가를 기존 300~400달러에서 420~500달러로 상향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 모두 AI 수요 호조, 수주 잔고 확대, 마진율 둔화에도 전체 총이익 증가 가능성 등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일에도 브로드컴은 급락을 면치 못했으나, 상기 요인을 감안 시 주가 조정의 강도는 과한 감이 있습니다.
더욱이 엔비디아(+0.7%), 마이크론(-1.5%) 등 여타 AI, 반도체주들의 주가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AI주의 주도주 이탈에 베팅하기 보다는,
18일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 이벤트를 치르면서 AI 내러티브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베이스 경로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4.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 마이크론, 엔비디아 등 미국 AI주 주가 폭락 여파로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급락 출발한 이후, 장중에는 코스닥 중심으로 낙폭을 되돌렸습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의 하락폭 제한 소식, 국내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중에는 미국 11월 고용 경계심리, 미국 AI주들의 시간외 주가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장중 지수 흐름은 정체되는 가운데,
방산(러-우 전쟁 종전 협상 난항), 자율주행 및 로봇(테슬라 모멘텀) 등 개별 이슈로 업종 차별화 장세 성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겨울에 접어들었음에도, 일간 단위로 날씨의 편차가 좀 있네요.
어제는 무척이나 쌀쌀했는데, 오늘은 종일 영상권(3~8도)에다가 미세먼지도 없는 날씨라고 합니다.
서울권은 오전~점심 중에 비소식이 있으니, 외부 다니실때 우산 잘 챙기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늘 건강과 컨디션 잘 챙기시면서,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869 뉴스 글은 가급적이면 글 하나로 취합해서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