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0.2%, S&P500 +0.5%, 나스닥 +0.6% - 엔비디아 +3.0%, 브로드컴 +2.3%, 마이크론 -0.1% - 미 10년물 금리 4.16%, 달러 인덱스 97.6pt, 달러/원 1,479.7원
1.
미국 증시는 어제도 소폭 상승했으며, S&P500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대중 반도체 관세 유예 소식(27년 6월로 연기) 등에 따른 엔비디아(+3.0%), 브로드컴(+2.3%) 등 AI주 강세가 주된 동력이었네요.
미국 3분기 성장률 서프라이즈(3.7% vs 컨센 2.7%)가 지난 12월 FOMC 인하 결정에 대한 의구심 및 향후 연준의 보수적인 금리 경로를 만들어낼 소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셧다운으로 상당기간 지연된 데이터였던 가운데, 10월 산업생산(MoM, -0.1% vs 컨센 +0.1%),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89.1 vs 컨센 91.7) 등 여타 월간 지표들은 부진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했습니다.
이는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1~2회 인하)를 유지시켜주면서, 증시 내 위험선호심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만들어준 듯 합니다.
2.
더 나아가, 최근 미국 증시가 견조한 주가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경은 이익 모멘텀에서 기인합니다.
실제로 FactSet 데이터에 의하면, 2026년 S&P500의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15.0%(YoY)로 과거 10년(15년~24년) 평균치인 8.6%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집계됐네요.
물론 마이크론 슈퍼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여전히 오라클 및 브로드컴 실적이 남긴 수익성 둔화에 대한 불안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내년도 S&P500의 순이익률 컨센서스가 13.9%로 과거 10년평균(11.0%)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코스피의 26년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43.2%YoY, 26년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40.5%YoY)
이는 AI업체들의 과잉투자 및 그에 따른 수익성 불안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이들이 숫자로 그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S&P500의 PER이 22배를 상회하며 역사적 밸류에이션 상단에 있는 상태이지만,
이익 전망 개선 ->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의 고리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도 증시 대응 전략에 반영해 나가는 것을 제시합니다.
3.
어제 국내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마스가 프로젝트 기대감 재부각, 미국 마이크론 신고가 경신에도,
달러/원 환율 급등 부담 속 최근 급등에 따른 반도체, 바이오, 우주 등 일부 주요 업종 및 테마주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여파로 혼조세로 마쳤습니다(코스피 +0.3%, 코스닥 -1.0%).
오늘은 AI 중심의 나스닥 강세, 트럼프 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 연기에 따른 미중 갈등 완화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전일 단기 급락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4.
장중에는 달러/원 환율 변화에 주목해야 할듯 합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달러 인덱스 약세에도, 연말 국내 외환 수급 불균형, 원화 약세 심리 우위 등으로 1,480원대를 넘나들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이 같은 원화 가치 급락 속에서도 외국인이 이번주 코스피에서 2.0조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22~23일 2거래일 누적 순매수 금액).
이는 현재 외국인들 사이에서 원화 약세 수혜주(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도주, 외국인 인바운드 관련 소비주)의 실적 개선에 베팅하는 수요가 우위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주 남은 기간에도 달러/원 환율 상승 부담과 관련 논란은 지속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익 모멘텀을 고려한 주식시장의 방향성 및 외국인의 순매수 환경은 훼손되지 않았음을 감안 시,
1) 수출주, 2) 인바운드 소비 관련주, 3) 연말 배당 수요 모멘텀이 있는 은행, 지주, 자동차 등 배당주로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880 뉴스 글은 가급적이면 글 하나로 취합해서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