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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3, 장 시작 전 생각: 서로 다른 관점의 5,000pt , 키움 한지영]2026-03-08 11:09
작성자
- 다우 +0.6%, S&P500 +0.6%, 나스닥 +0.9%
- 엔비디아 +0.8%, 테슬라 +4.2%, 인텔 +0.1%(시간외 -10%대 내외)
- 미 10년물 금리 4.25%, 달러 인덱스 98.1pt, 달러/원 1,464.3원

1.

미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네요.

그린란드 사태발 지정학 및 관세 불확실성 완화 모드가 지속된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로보택시가 미국 전역을 누비고 다닐 것이라고 언급한 머스크의 발언, 양호한 경제 지표 등이

테슬라(+4.2%) 등 빅테크를 중심으로 양호한 증시 흐름을 견인했네요.

마이크론(+2.2%)도 외사에서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브로드컴(-1.0%), 램리서치(-3.4%) 등 여타 반도체주들은 부진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와 연관성이 높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0.2%)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인텔은 본장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발표한 가이던스가 컨센을 하회하면서 시간외 10% 가까이 폭락 중에 있네요.

2.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는 괜찮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을 신경 쓰이게 하는 측면은 매크로입니다.

10년물 금리가 4.2%대로 올라간 이후 잘 내려가지 않고 있네요.

11월 PCE(YoY 2.8% vs 컨센 2.8%)는 예상에 부합, 3분기 GDP(4.4% vs 컨센 4.4%)는 예상을 상회하는 등

어제 발표된 것들을 포함해 최근 일련의 경제지표들이 서로 엇갈리게 나온 영향도 있긴 할 텐데,

이보다는 연준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리에 지속적으로 상방 압력을 가하는 듯 합니다.

다음주에는 1월 FOMC(금리 동결 기정 사실화, 중요한 건 이후의 금리 경로 변화)가 예정되어 있고,

트럼프도 1월 지나가기 전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한다고 이야기를 해놓은 만큼,

다음주가 지나면 어느 정도 매크로상 교통정리는 하고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생각보다 올해 초 코스피 상승 랠리가 무척이나 거세다고 느껴졌는데,

어제는 드디어 5,000pt 숫자는 보고 내려왔네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앞으로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1) 5,000pt는 어떻게든 한번 찍어봤으니, 목표 달성했다, 성불하자

2) 주도주들 주가 상승세를 영끌해가며 5,000pt를 찍었으니,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올라가자

3) 이제 5,000pt는 새로운 출발 지점이다. 쉴 때가 아니다. 고점은 경신해가라고 존재하는 것이니, 계속 가보자

등등 여러가지 선택지가 저희 시장참여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기 방향성은 여전히 위로 열려있고, 속도 부담도 다분히 누적된 구간인 만큼,

2)의 루트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쉬었다 가는 강도와 지속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실적과 매크로에 달려있는데,

이 또한 다음주 예정된 국내외 주도주들 4분기 실적시즌과 메이저급 매크로 이벤트에 대한 중요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

4.

일단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5,000pt대에서 공방전이 치열할 듯 합니다

지수 1,000pt대마다 심리적인 저항구간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시간외 10%대 내외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인텔이 국내 반도체주들의 발목을 얼마나 붙잡을지도 관건이네요.

1월 이후 역대급 폭등하고 있는 자동차 업종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수싸움을 해나가고 있는데,

이들 업종을 둘러싼 수급 공방전도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주말에도 여전히 날씨가 춥다고 합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면서, 푹 잘 쉬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구요.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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