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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27, 장 시작 전 생각: 트럼프와 코스닥, 키움 한지영]2026-03-08 11:06
작성자
- 다우 +0.6%, S&P500 +0.5%, 나스닥 +0.4%
- 엔비디아 -0.6%, 마이크론 -2.6%, 애플 +3.0%
- 미 10년물 금리 4.21%, 달러 인덱스 96.8pt, 달러/원 1,442.1원

1.

미국 증시는 선물 시장에서의 부진한 흐름을 이겨내고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셧다운 불확실성, 경쟁 심화 우려에 따른 엔비디아(-0.6%), 마이크론(-2.6%) 등 주요 반도체주 약세도,

주 중반 이후 예정된 MS(+0.9%), 애플(+3.0%) 등 M7 실적 기대감 등이 상승을 견인했네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미네소타 총격 사건이 정치적인 뇌관으로 작용하면서, 민주당의 이민 예산 반대로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입니다(폴리마켓상 1월 31일 연방정부 셧다운 확률은 76%로 급등).

그러나 시장은 과거 20차례 넘게 반복됐던 셧다운 경험을 통해 내성이 생겼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셧다운 기간이었던 25년 10월 1일~11월 12일 동안 코스피(+21.2%), S&P500(+2.4%), 나스닥(+3.3%), 등 대부분 증시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 지금은 미국의 M7, 국내 반도체 등 주도주들의 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보다는 실적을 주가에 반영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세 진정, 실적시즌 기대감 등 상방 요인과 트럼프발 불확실성 재확대, 코스닥 폭등 이후 차익실현 물량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면서, 장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전망입니다.

조금전 트럼프가 한건 또 했네요.

본인의 SNS를 통해 한국이 10월이 합의한 무역협정을 국회에서 승인하지 않았다면서 자동차 포함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국내 정부는 MOU 형태이므로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없다는 입장이나, 야당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포함된 사안이기에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

이는 금일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걸쳐 부담요인이 되겠지만,

국회 승인 이슈는 시간의 문제라는 점을 감안 시, 이번 트럼프 상호관세 재인상은 증시 추세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치는 노이즈성 재료로 접근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3.

한편, 전일 코스닥 7%대 폭등의 표면적인 배경은 정책 기대감에서 기인한 것도 있지만,

지난 2~3년에 걸친 코스닥 소외현상이 누적된 데에 따른 키 맞추기 성격도 내재되어 있다고 판단.

코스피와 코스닥의 성과 격차는 2011년 이후 최대로 벌어진 상태였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 정부 입장에서도 코스닥의 키 맞추기에 대한 욕구와 필요성을 자극한 듯 합니다.

일단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 코스닥 활성화 후속 정책 등이 공식화되진 않았으나, 관련 정책 기대감과 FOMO 심리는 코스닥 시장 내 잔존해 있을 전망입니다.

코스닥의 이익 모멘텀(12개월 선행 영업이익 YoY, 12월 +22% -> 1월+35%)도 양호한 만큼, 코스닥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합니다.

또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실적보다는 기대감(신약 개발, 로봇 내러티브, 정책 등)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으며, 코스닥 150 ETF를 통한 수급 쏠림 현상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4.

그러나 2거래일간 약 10% 폭등으로 코스닥 내 주도주(=시총 상위주)들의 차익실현 욕구도 커진 가운데,

코스닥의 선행 PER이 24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주 후반에 몰린 4분기 실적시즌, 매크로 이벤트를 치르면서,

시장 색깔이 중소형주 및 소외주 -> 대형주 및 주도주로 다시 바뀔 소지가 있다는 점도 고려 요인입니다.

5.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후속 정책의 구체성 및 현실성을 확인한 후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대안입니다.

최근 수급 이탈이 발생한 코스피의 경우, 트럼프 관세 노이즈가 또 끼기는 했으나,

이익 컨센서스 상향 추세, 외국인 및 기관의 추가 매수 여력,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등 상방 재료가 유효하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감안 시,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비중 확대 전략은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를 반영해 연간 코스피 상단을 기존 5,200pt에서 6,000pt로 추가 상향했는데,

상세한 근거와 데이터는 위에 먼저 공유해 드린 <이슈 분석: 코스피 5,000pt 이후 체크 포인트>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917



[1/27, 이슈 분석, 키움 매크로 김유미, 전략 한지영]

"코스피 5,000pt 이후 체크리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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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 코스피 5,000pt 이후의 세계

코스피 5,000pt 이후의 현실성 분석(코스피 연간 밴드 4,400~6,000pt)

- 5,000pt 목표 조기 달성 후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

- 그러나 반도체 중심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등이 지수 추가 상승 견인 예상

ROE 개선이 수반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 상법 개정안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시기, 개인의 주식 참여 확대 등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정당성 부여

- 여타 증시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가운데, 이익 증가 및 정책 변화에서 기인한 ROE 개선도 긍정적

시장 색깔의 변화 여부 : 주도주 vs 신규 주도주

- 지수 추세가 유지되는 한 현재의 주도주들이 시장 지배력을 지속할 전망

- 코스피의 속도조절 과정에서 비 주도주, 코스닥 등 여타 업종, 사이즈에도 알파의 기회가 생성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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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크로: 세 가지 체크포인트

경제 : 쏠림에 대한 우려

- AI 반도체 수출 확대와 정부 투자에 힘입어 한국 수출 구조는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며 중장기 성장 기대 상향

유동성 :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

- 중장기 금리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 여력은 충분해 완화적인 유동성 환경은 전반적으로 유지될 전망

환율 :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

- 수익 다변화에 따른 구조적 자본유출로 달러/원 환율의 중·장기적 우상향 압력은 유지될 전망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해외주식#나스닥#주린이#저평가주#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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