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위해 뉴욕을 희생할 수 있겠는가" 아래 사진의 인물인 Charles de Gaulle 프랑스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설명하면, 프랑스가 핵무기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국제적으로 핵무기 확산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프랑스 보고 "핵무기 개발하지 마라, 필요시에 우리 핵무기 빌려다 써라" 식으로 안보공약을 내겁니다.
그렇게 되면 독일이 프랑스를 공격할 때, 미국이 프랑스를 방어하기 위해 핵무기를 제공하고 독일은 핵을 맞을 수 있습니다. 멸망입니다. 그러면 독일이 프랑스를 공격할 마음을 접습니다. 억제(deterrence)입니다. 정확히는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라고 합니다.
근데 독일과의 관계가 중요할 수도 있잖아요. 독일이 전투기 타고 뉴욕을 공격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되어서, 미국이 공약을 안 지키면요? 약속을 안 지키면요? 그 불확실성 때문에 프랑스의 핵개발을 추진한 게 위 Charles de Gaulle 대통령입니다.
불확실하다는 걸 시적으로 표현한 게 이겁니다. "파리를 위해 뉴욕을 희생할 수 있겠는가?"
이 문장 알면 국제정치 좀 공부한 사람입니다.
이란과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드려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