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가 20만명 넘는 이 카페에 다양한 글이 올라오는걸 좋아하고,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 옳고 틀리고 그런거 없다 생각합니다. 입장이 다를뿐..
이 주제에 있어서 입장이 다른 분들이 많아서 제 생각도 남기고, 다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궁금해서 써봅니다. 개인 회원에게 "검증", "계좌인증요구"가 합당한가?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무례하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걸 받는분들이 대게는 불편해하거든요. 상대가 불편을 느꼈으니 무례라 생각합니다. 그것 뿐입니다.
하지만 묻는이의 입장도 이해됩니다. 저도 궁금하거든요. 근데 전 궁금하다고 모든걸 묻진 않습니다. 왜냐면 그 검증 요청은 " 나를 위해 " 이거든요. 결국은 내가 당신을 믿을수 있게 검증해라는 거잖아요. 개인인 작성자가 그걸 해야할 의무가.. 있는가? 생각해볼 일입니다.
_ 저는 독자가 능동적으로 검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이라는게 작성자의 피드백이 없다면 일방성이 강하고, 아주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하지만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 게시되어 타인에게 접해지면 정보성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별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작성자의 인증없이, 독자는 이 정보를 어떻게 분별 해야하는가?
어떤 종목을 선정했는지, 기준있게 일관성 있는 매매를 하는지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 진입 관점은 어떻게 되는지 시장 분위기에는 맞는 매매를 했는지 등 궁금한 부분은 질문 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스스로 분별을 하고, 이 카페의 장점인 다수의 정보성 글에서 보석을 찾는겁니다. 마치 주도주 찾는거랑 비슷하네요.
이 과정이 번거로우시면 계좌를 공개하고 작성하는 분의 글을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스스로에게 안전하다는 지표가 된다면요. 개인적으로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있는데요. 예전에 정말 잘한다 생각하는 회원분이 있었어요. 수익 인증은 없었고, 매매일지 차트와 간단한 관점만 쓰셨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용이었고, 저같은 독자에게는 선의로 느껴졌습니다. 늘 일관된 매매방식, 탁월한 종목선정, 타점 특히 매도가 기술의 정점으로 보였습니다. 계좌인증은 없었지만 저에게는 보석같은 글이었어요. 공부를 할 수록 더욱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댓글이 달렸어요. "정말 믿을수가 없네요. 계좌인증 가능하신가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분 글을 잘보던 입장에서는, 저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공격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며칠 후부터 그분은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아쉬워하며 지난 글들을 보다보니 흔적을 찾게되었고 다른 카페에서는 계속 글을 올리시길래 그 카페에도 가입했습니다..
이 일후로 언젠가 한번은 정말 이 주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무분별한 인증 요청은 작성자로 하여금 불쾌감을 유발 할 수 있고, 선의로 쓰신분들은 상처를받거나 내가 굳이 여기 올릴 필요가 있나? 아쉬울게 없으니 떠납니다. 그러다 잘보고 있던 독자들은 피해를 보기도 한다는점.. 한번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정보의 바다에서 스스로 공부해서 분별하는것이 가장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