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6 Bloomberg>
1) 달러-원 1480원대로 다시 급등 유가 불안에 달러-원 환율(REGN)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해 간밤 전일대비 약 20원 오른 1483원 수준 마감.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거의 31원에 달하는 등 높은 변동성 지속. BNP 파리바는 공급 충격으로 유가가 10% 상승하면 달러-원 환율은 통상 1~2% 상승했다고 분석하며, 최근 움직임이 국내 요인보다는 글로벌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 몇 달간의 1480원 선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외환당국의 새로운 방어선이 구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2) 다시 오르는 유가 진정되는 듯 했던 국제유가 급등세 재개. 시장 최대 우려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으로,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곳의 통행량은 95% 이상 급감. 이란 군 지휘관 아미르 헤이다리는 해협을 폐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선주들이 항해를 기피하면서 통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 중국 정부는 주요 정유사들에 경유와 휘발유 수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일본 정유사들은 정부에 전략비축유 방출을 요청. 걸프 지역 원유 공급이 묶이면서 일부 생산업체들은 감산에 착수 3) 미국, AI칩 수출 허가제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업이 생산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반도체칩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이에 엔비디아와 AMD 주가가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 엔비디아와 AMD 등의 AI 가속기를 사실상 모든 국가로 수출할 때 미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규정 초안이 마련됐음. 이대로 시행될 경우 각국이 AI 모델을 학습·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와 조건에 대해 미 정부가 광범위한 통제권을 갖게 되는 것. 다만, 해당 규정은 정부 부처 간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내용이 크게 변경되거나 보류될 수 있음
4) 블랙록, 또 사모대출 전액 상각 블랙록이 3개월 전만 해도 액면가로 평가했던 사모대출 가치를 전액 상각. 블랙록 TCP 캐피털은 전자상거래업체 인피니트 커머스 홀딩스에 제공한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이 현재 가치가 0라고 밝힘. 수요 부진과 관세로 인한 재고 비용 증가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 이처럼 갑작스런 전액 상각은 사모신용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냄. 유동성이 낮은 대출의 평가가 실제 기업의 실적 악화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시차 문제가 발생하는 것
5) 미국 매도-아시아 매수 전략 균열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미국을 팔고 아시아를 사라(Sell America, Buy Asia)는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음.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약 8% 하락해 S&P 500지수 대비 부진.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20% 상승할 경우 아시아 지역 기업이익이 약 2% 감소할 것으로 추정. 이들 지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다, 공급 충격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 (자료: Bloomberg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