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꾸물꾸물 하더니 온종일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는 날에는 자전거 라이딩하기가 힘들지요.
그래도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흐린날도 궂은 날도 있으니까요.
일회용 우의를 사서 입고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어제 속초에서 양양까지 와서, 양양읍 모텔에서 푹 쉬고 동해안 자전거길을 라이딩해봅니다.
동해안자전거길은 보도블록 좁은 인도도 달리고, 국도를 차와 함께 달리기도 하고, 바닷가 해안도로를 달리기도 합니다.
시간부자이지만 하루 해는 왜이리 짧은지, 아침부터 시작한 라이딩이,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제가 달릴 수 있는 한계가 하루 7~8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온몸이 다 힘들어서 아고 이것도 이번이 마지막이구나 싶네요.
정동진을 목표로 달리다 보니, 업힐이 많이 나옵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오르막이 길게 있으면, 내리막도 길게 펼쳐집니다.
내리막으로 신나게 안심하고 가다보면, 또 오르막이 나옵니다.
역시 삶이 만만치 않은 것처럼, 라이딩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정동진에 와서 모텔을 잡고, 저녁 식사를 하려 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하고 기분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