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음... 몇십년전에.... 지구가 날 중심으로 돌고 우주의 기운이 날 위해서 모이는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뒤로.. 살면서... 겸손도 배우고 좌절도 배우고 희생도 배우고.... 그리 배우면서도 다 내어 주면서도 행복한 이유는 몰라도....뭐... 우리 님들 살듯이 살아왔습니다... 첫사랑 그소녀가 어디서 나처럼 늙어가듯.
세상은 자꾸만 하잘것 없어지고 귀한것도 귀할것도 없어지는데 내 늙은 두분 부모님은 자꾸만 눈에 밟히고 내 성인 두 자식의 앞날에 놓인 가시덤불이 ..내가 지나 온 그 길이건만... 어찌 지나갈꼬...걱정도 되고....
오늘 12시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혼자 창앞에 앉아 .... 방성통곡보단 ... 그냥 속울음으로 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를 감당합니다. 이 또한 ...사치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