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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 동생은 받을줄만 아는 것 같아요.2026-03-11 11:00
작성자
제목 그대로요.

제 동생은 타고난 기질 자체가 나누거나 베풀지는 않아요.
받는 것도 부담없이 잘 받고요.


받은 사람이 더 부담없이 받을 수가 있는가봐요.
친정 엄마께 해드리는 것도 딱히 없어요.
명절, 생신에 몇십만원 용돈 드리는게 다에요.


저는 엄마 국민연금 추납에 저희가 타던 자동차 드렸어요.
소소하게 명절, 생신은 당연하게 챙기고
엄마 집에 돈들여야할 일있으면 기꺼이 도와드렸어요.
또 엄마가 뭐 가져가라 하시면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동생은 빈손으로 와서 잔뜩 가져가더라구요.


물론 언니인 저와 남동생에게도 그렇다고 해준 것도 없어요.
집에 초대해서 같이 식사하자 할 때도 빈손으로 올 때가 많아요. 자녀 2명과 제부, 동생 4명이 오는데도요.
첫집장만? 결혼식? 이럴 때도 큰 선물 받은 기억 없어요.
집들이할 때 함께먹을 과일정도 사갖고오면 많이 갖고온거에요.
저는 반면에 조카들 아프다그러면 과일 보내고 배도라지즙 보내고 이것저것 많이도 보냈네요.



동생의 타고난 기질이 정말 부러워요.
저는 받기만하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라서요.
어떤 마음이면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걸까 부러워요.
비꼬는거 아닙니다.
그럼에도 저희 친정엄마는 남매들에게 동일하게 베푸시는 모습에
시샘이 나기도 해요.


제 동생네는 심지어 전문직 부부라 소득도 월등하게 높거든요.
이게 전부는 아니고 본인들도 다 사정이 있겠지만
쓰다보니 저는 왜이렇게 속상하고 서운한거 투정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마음 안가지는 것이 부모남매에게 제일 좋다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것을 어쩌겠어요.
그냥 그렇다고 끄적여봐요.
부모남매에게 그만 마음을 써야되겠어요. 인정욕구가 너무 강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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