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시간인가요? ^^ 오늘은 특히 자랑글이 많네요. 전 뭐 가진게 많지도 않으니 그런 자랑할건 없고, 어제 일을 글쓸께요.^^
남편과 아들, 저 이렇게 우리가족 모두 마트에 갔습니다. 두군데를 갔었는데 평소에는 이렇게 가면 같이 집에 들어가지만 어제는 걷고 싶었어요. 그때가 저녁 5시여서 그때 안걸으면 어제는 못걷고 지나가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걷겠다고 말하고 집에는 남편과 아들만 갔어요. 한참 걷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 남편 : "어디있어요?" 나 : "OO아파트 놀이터 앞이에요. 어디에요?" 남편 : "나도 걷고 집에 왔는데 당신 없어서 어디있나 하고 전화했지. 거기 갈께요." 나 : "거기서 기다려요. 거의 다 왔는데 뭐." 남편 "뭘 기다려. ^^ 내려갈께요." 그렇게 우리는 둘이 중간에 만났어요. 나를 보러온 남편, 남편이 반가웠지요. 남편 : "저녁때가 되니 추워서 모자쓰고 왔어요." 나 : "추우면 나오지 말지~" 남편 : " 아냐. 괜찮아." 남편을 보는 것 만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나를 기다리며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기분 좋은 일이지요. 그렇게 같이 들어가서 저는 맛난 저녁을 준비하고 같이 저녁밥을 먹었어요. 메뉴는 홍합탕과 낙지젓, 밑반찬. 이렇게 행복한 하루가 흘렀네요. 오늘도 걸어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