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2026. 2. 20. 08:34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증시에서 배당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 시점에 매수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올해 2~3월에 배당기준일을 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에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시황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3.09%) 상승한 5677.2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3포인트(4.94%)오른 1160.71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김태형 기자)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인하 대상이 되는 배당소득은 2026년 발생한 배당부터 해당되는데 올해 2월과 3월에 배당 기준일이 있는 기업들은 지금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기업 주주가 배당소득세에 대해 종합소득세 합산 없이 낮은 세율(14~30%)로 분리과세를 적용받는 게 골자다. 대상 기업은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올해 1월 1일 이후 배당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올해 2~3월 분리과세를 목표로 하는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염 연구원은 지금 매수해도 4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중 배당소득세 인하 대상이 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만약 1년 중 4분기 배당금 지급 비중이 높은 기업이라면 더욱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 기준일이 2월인 배당소득세 인하 대상 기업으로는 KT KB금융 HD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HD현대일렉트릭 POSCO홀딩스 우리금융지주 HD한국조선해양 KT&G HD현대 카카오뱅크 HD현대마린솔루션 BNK금융지주 GS JB금융지주 GS건설 GS리테일 LX인터내셔널 TKG휴켐스 교촌에프엔비 KT나스미디어 제노레이 TBH글로벌 등을 꼽았다.
배당 기준일이 3월인 배당소득세 인하 기업으로는 레드캡투어 디어유 풍산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SK가스 고영 GKL 포스코퓨처엠 현대글로비스 LG전자 LG 포스코인터내셔널 LIG넥스원 아모레퍼시픽 LS LG유플러스 LG씨엔에스 신세계 롯데쇼핑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롯데칠성 롯데웰푸드 NHN SK케미칼 신세계인터내셔날 동국제강 롯데이노베이트 광주신세계 신세계I&C 스카이라이프 디엔에프 HS애드 이마트 SK네트웍스 컴투스 에이블씨엔씨 인크로스 두산테스나 현대그린푸드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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