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찾고 삶의 지혜와 철학을 얻을 수 있는 23가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오늘의 정답이 내일은 틀릴 수 있고,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안정적인 관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기댈 곳을 찾지만, 진정으로 기댈 곳은 외부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하고 이를 지지대로 삼아야 합니다.
사람이 지쳐 있을 때, 마음이 불안할 때, 주관이 뚜렷한 삶을 살고 싶을 때, 마음을 어지럽히는 욕망을 끊어내고 싶을 때, 현명하게 살고 싶을 때, 집착을 버리고 싶을 때, 그리고 인생의 후반부를 지혜롭게 갈무리하고 싶을 때, 아래 글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삶의 지혜와 철학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모두 비우고 가볍게 살아가세요.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말고, 당신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남에게 알리지 마세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것에 마음을 쏟지 마세요. 사랑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이 영원히 자기 것인 줄 착각하기에, 사랑이 변해가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기에 모든 것은 시간과 함께 변해가는 법입니다. 집착을 버리지 못하면 고통도 그만큼 커지는 법입니다. 마음에 품었던 것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세상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으세요. 과거에 단단했던 집착의 끈이 지금 번민의 끈으로 바뀌어 당신을 괴롭히고 있음을요. 물건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사람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자기 자신밖에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여, 어떤 것도 어떤 사람도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랑의 끈을 조여가면 고통이 커지지만, 그 끈을 놓아버리면 가벼워질 것입니다.
둘째. 일체의 원한을 버리세요. 누구에게 비난을 받았다, 누구 때문에 손해를 보았다, 누군가에게 패배했다, 누군가에게 빼앗겼다, 이런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나요? 이런 마음 자체가 이미 원한을 품고 있다는 증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원한을 품으면 인생이 평온을 잃고 무거워집니다. 일체의 원한을 버리세요. 지금까지 품고 있던 모든 원한을 과감히 내려놓으세요. 버리면 반드시 가벼워질 것입니다.
셋째.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비가 거세게 내한뒤 온 들판에 잡초가 무성해지듯, 많은 것을 바라고 원하면 불안과 걱정이 순식간에 당신을 휘감습니다. 원숭이를 보세요. 원숭이는 이 나무, 저 나무로 열매를 찾아 헤맵니다. 물욕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욕망의 나무를 잘라도 소용없습니다. 욕망의 깊은 뿌리를 끊어야 합니다. 그러면 영롱한 잎에서 또르르 물방울이 떨어지듯, 근심도 당신 마음속에서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넷째. 더 갖고자 하는 욕망을 마음속에서 걷어내세요. 과도한 욕망은 고통의 씨앗 입니다. 욕망은 자연스러운 바람에서 시작해 집착이 되면 고통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욕망이 충족되면 또 다른 욕망이 생기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마음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통의 고리에 갇히게 됩니다. 욕망을 알아차리고 집착을 경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분노를 걷어내세요. 분노를 걷어내야 하는 이유는 감정 억압이 오히려 심리적 문제를 악화시키고, 분노를 건강하게 해소하면 평정심과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억누르면 우울, 불안, 신체 증상 등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분노를 쏟아내지 못하면 한 가지 감정에 사로잡혀 다른 긍정적 감정이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
여섯째. 걱정과 번민은 이제 그만두세요. 하나의 번민이 사라지면 또 다른 번민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번뇌의 윤회에서 벗어나세요. 걱정과 번민은 온전히 당신 마음속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당신의 머릿속과 마음속을 온통 채우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세요. 자책을 멈추고,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세요. 다음 주가 아니라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해야 할 일을 찾아 즉시 실천하세요. 그러면 번민이 자연스레 사라질 것입니다. 번민의 윤회에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집착을 버리십시오 고통은 마음속에서 시작됩니다. 고통은 밖에서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마음속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의 동요와 망설임에서 고통과 근심, 불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음의 동요를 잠재우고 싶다면 모든 사물과 현상,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까지도 버리세요. 자기 자신에 대한 애착, 자만과 교만, 이런 것들이 집착을 낳습니다. 이 집착을 완전히 버리면 지금까지의 고통도 순식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여덟째. 슬픔을 넘어서세요. 인간의 목숨에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장수할지 단명할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젊은 사람이든, 늙은 사람이든,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결국 누구나 죽음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아무리 애통해하고 슬퍼한들, 죽은 자는 다시 살아오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자의 손이 죽은 자에게 미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급기야는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기까지 하지만, 비탄은 애착과 근심에서 비롯된 번뇌의 일종입니다. 그 번뇌의 화살을 당신 손에서 내려놓으세요. 그러면 슬픔을 넘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아홉째.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자를 멀리하세요. 그런 자는 다 말라버린 저수지와 같습니다. 가까이하는 동안 썩은 냄새를 풍기며, 더러운 물이 넘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라면,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 때문에 습관적으로 계속 만나다 보면, 언젠가 당신도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열번째. 신의가 있고 지혜가 있는 자를 가까이하세요. 그런 사람은 일견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맑고 깨끗하며 결코 탁하지 않습니다. 물고기를 감싼 길상초 잎이 비린내를 품듯이, 향기로운 나무를 감싼 잎은 그 향기를 온 세상에 퍼뜨립니다. 인간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물들고 맙니다. 악인과 사귀면 그 악행이 나에게 스며듭니다. 거리를 둔다 해도 악취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란 그런 것입니다.
열한번째. 논쟁을 멈추세요. 논쟁으로 얻은 칭송은 평안을 깨는 무게일 뿐입니다. 아무리 당신이 옳다고 주장하고 싶어도, 상대방을 훈계하며 바른 길로 이끌고 싶어도 사사건건 논쟁하지 마세요. 논쟁의 결과는 결국 칭송과 비난 둘 중 하나입니다. 비록 칭송을 받는다 해도 그것은 하찮은 허세에 불과합니다. 논쟁은 몸과 마음의 평안을 깨뜨리는 무기일 뿐입니다. 절대적인 평안과 안락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논쟁을 멈추세요.
열두번째.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세요. 왜 항상 타인과의 관계에 얽매여 있습니까? 타인을 의식하고, 소문에 귀를 기울이며,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습니까? 왜 타인의 말과 행동에 신경 쓰고, 타인의 과거를 들추며 논하는 것입니까? 자기 언행의 옳고 그름에만 신경을 기울이세요. 사는 동안 선을 행하는 일에 온 힘을 쏟으세요. 수많은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 듯, 선행의 꽃다발을 만들어 보세요.
열세번째. 베푸는 삶을 사십시오. 베풀면 자유로워집니다. 받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먼저 내어 주세요.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소유하세요. 과욕을 삼가고 욕망을 절제하는 데 항상 힘쓰세요. 이런 태도를 유지하면 다른 사람에게 원망을 살 일도, 스스로에게 울분이 쌓일 일도 없습니다.
열네번째. 깊은 호수처럼 사세요. 조용하고 맑고 깨끗하며 차가운 호수처럼 살아가세요. 바람 한 점에도 흔들림 없이, 햇빛 아래에서도 의연하게, 어떤 소리에도 움츠러들지 말고 늘 한결같이 살아가세요. 마음에 호수를 품고 사세요.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어냅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물과 현상이 아름다운지 추한지, 분쟁을 일으킬 만한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 큰 문제로 번질 여지가 있는지 없는지, 앞으로 당신을 괴롭힐지 아니면 기쁨을 줄지, 모든 것은 오직 당신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일체유심조!!!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들어내므로, 매번 휘둘리지 마세요.
열다섯번째. 거대한 바위처럼 흔들리지 마세요. 비난하는 자, 칭찬하는 자, 시기하는 자,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마세요. 동요하지 마세요. 들뜨는 마음조차 품지 마세요. 폭풍이 휘몰아친 후에도 꿈쩍하지 않는 바위와 같은 영혼을 가지세요. 마음이 일으키는 소요를 말로 풀어내지 마세요. 말하는 데서 즐거움을 찾지 마세요.고통이 있으면 기쁨도 있는 법입니다. 바위처럼 묵묵히 마음을 다스리세요. 늘 가슴에 바위를 품고 살아가세요.
열여섯번째. 별이 가는 곳을 따라가세요. 지금 건강하게 살아 있음을 진심으로 기뻐하세요. 스스로 만족하고 있음에 감사하세요. 신뢰야말로 최고의 보시입니다. 신뢰가 있으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혼자 있어도 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짓을 삼가고, 어리석은 사람을 피하세요.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과 사귀며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기뻐하세요. 어둠을 밝히는 달조차 별이 가는 길을 따라 움직입니다. 당신도 그렇게 살아가세요.
열일곱번째. 무소처럼 혼자서 가세요. 무리 속에 섞이지 말고 혼자서 가세요. 어디를 가더라도 혼자 있음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얻은 것에 만족하세요. 고난을 이겨내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추위와 더위에도, 굶주림과 뜨거운 햇빛과 바람에도 떨지 마세요. 무서운 뱀과 맹수를 겁내지 마세요. 죄를 짓지 마세요. 모든 집착과 애착을 버리세요. 부모에게 의지하지 마세요. 가을이 되어 잎사귀가 모두 떨어진 나무처럼 버티세요. 묵묵히 걷고 있는 저 무소처럼 살아가세요.
열여덟번째. 칭송과 비난에 개의치 마세요. 비난을 받았다고 낙담하지 마세요. 그 마음속에 칭송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언제나 비난하고, 언제나 칭찬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비난을 받습니다. 떠들어도 비난을 받습니다. 말을 아껴도 비난을 받습니다. 어떤 대응을 해도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늘 비난만 받는 사람도 없고, 언제나 칭찬만 받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열아롭번째. 비교하지 마세요. 평온하고 고요한 경지에 다다르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일체의 비교와 평가를 삼가세요. 세상 끝까지 뛰어다녀도 결국 세상을 멈추게 하거나 멸하게 할 수 없습니다. 손해와 이익을 따지지 마세요. 승패에 매달리지 마세요. 우열을 가리지 마세요. 상하를 나누지 마세요. 좌우로 편을 가르지 마세요. 낡은 것과 새로운 것에 얽매이지 마세요. 아름다움과 추함을 구분하지 마세요. 명예와 수치를 따지지 마세요. 많고 적음에 좌우되지 마세요.
스무번째. 자기 자신을 잃지 마세요. 이익을 추구하기에 급급해 자기 자신을 놓아버려서는 안 됩니다. 타인에게 얽매여 자기 자신을 잃어버려서도 안 됩니다. 더 많은 이익을 얻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의 존재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타인에게 관용을 베푸세요. 그래야만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습니다. 풍요를 나누세요.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필요한 것은 스스로 내어주세요. 아까워하지 마세요. 내주는 것은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자신을 궁핍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헛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세요. 나눔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스물한번째. 자신의 존재를 즐기세요. 밖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하니 자신의 존재가 하찮아 보이는 것입니다. 밖에서만 즐거움을 찾으려 하면, 언제까지나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즐기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의 존재를 즐기세요.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즐기세요.더 이상 밖에서 즐거움을 추구하지 마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밖에 있는 하찮은 즐거움으로 지금 이 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진지한 마음으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스물두번째. 덕을 행하세요. 혼자 가지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나누세요. 부끄러움을 알고, 부끄러운 행동을 삼가세요. 돈에 벌벌 떨지 마세요.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항상 기분 좋게 베푸세요.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의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믿으세요. 신뢰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재산임을 깨닫으세요. 이것이 덕입니다. 덕을 행하면 평온과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스물세번째. 스스로를 더럽히지 마세요. 악행이란 너무나 명백합니다. 그것은 당신 자신을 더럽히는 행위입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아무도 그 더러움을 씻어 줄 수 없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묻힌 오물은 누구도 대신 씻어 주지 못합니다. 당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는 오직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의 일에는 누구도 대신 손을 뻗어 줄 수 없습니다. 세상 누구도 당신을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마무리 하면서 지혜로운 가르침을 아무리 많이 본다 한들, 아무리 많이 듣는다 한들,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가르침이 담긴 책을 아무리 소중히 여긴다 한들, 그것만으로 무엇이 바뀌겠습니까? 가르침을 듣고 보는 것만으로는 변화할 수 없습니다. 가르침이 당신 속에서 살아나고 꽃을 피우려면,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가르침을 받은 대로 행동하세요. 그러면 고통도 사라질 것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 온 몸을 다해 실천하세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읽어 드리겠습니다. 첫째. 모두 비우고 가볍게 살아가세요. 둘째. 일체의 원한을 버리세요. 셋째.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넷째. 더 갖고자 하는 욕망을 마음속에서 걷어내세요. 다섯째. 분노를 걷어내세요. 여섯째. 걱정과 번민은 이제 그만두세요. 일곱째. 집착을 버리십시오. 여덟째. 슬픔을 넘어서세요. 아홉째.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자를 멀리하세요. 열번째. 신의가 있고 지혜가 있는 자를 가까이하세요. 열한번째. 논쟁을 멈추세요. 열두번째.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세요. 열세번째. 베푸는 삶을 사십시오. 열네번째. 깊은 호수처럼 사세요. 열다섯번째. 거대한 바위처럼 흔들리지 마세요. 열여섯번째. 별이 가는 곳을 따라가세요. 열일곱번째. 무소처럼 혼자서 가세요. 열여덟번째. 칭송과 비난에 개의치 마세요. 열아롭번째. 비교하지 마세요. 스무번째. 자기 자신을 잃지 마세요. 스물한번째. 자신의 존재를 즐기세요. 스물두번째. 덕을 행하세요. 스물세번째. 스스로를 더럽히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