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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HBM 점유율 1위 SK하이닉스도 ‘코리아 디스카운트’/전원주 하이닉스와 금2026-03-11 07:20
작성자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2026. 2. 21. 09:08

HBM·SSD 강자지만
지배구조 취약 등 문제
시총 늘고 신흥국 韓 비중
패시브 펀드 투자 여력 제한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빅테크의 천문학적인 투자로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맞았지만 선두를 달리는 한국 기업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의 칼럼니스트 야웬 첸은 20일 AI 메모리 칩 분야의 챔피언이 밸류에이션 문제에 직면하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메모리 반도체 선두주자인 한국의 SK하이닉스(000660)에 AI 호황은 오히려 밸류에이션 문제를 부각시켰다고 짚었다.

SK하이닉스는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HBM 시장점유율은 5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 중반 기준 SSD 시장점유율도 20%로 삼성전자(005930)(32%)에 이어 2위다.

그럼에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저평가되는 배경에는 지배구조 문제 등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화타이증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취약한 기업지배구조와 주주 보호 미흡 때문에 한국 주식은 미국 기업 대비 평균 6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다. 첸은 지난 1년간 주가가 340% 급등했지만 SK하이닉스의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 중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보다도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첸은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보다 사업이 훨씬 다각화돼 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반도체 강자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 확대도 제약 요인으로 거론됐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주관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한국 지수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달하면서 글로벌 패시브 펀드의 추가 투자 여력이 제한됐다. 게다가 지난달 말 기준 MSCI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16%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AI 수혜주 랠리의 반사이익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다만 당분간 한국 반도체 업계의 미래는 밝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의 투자는 2024년 2000억 달러(약 289조 원)에서 올해 8000억 달러(1157조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매출이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늘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70%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구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첸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2월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는 밸류에이션 격차를 해소할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https://v.daum.net/v/20260221090825673?x_trkm=t


전원주 아들이 자꾸 인감도장 달라더라장기투자 원칙 공개

서울신문 김유민2026. 2. 21. 11:51

배우 전원주. 유튜브 영구TV 캡처

배우 전원주(86)가 두 아들이 자신의 재산을 노리는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동시에 그의 자산 규모와 투자 철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원주는 지난 20일 심형래 유튜브 채널 영구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벌써 자식들이 재산을 노리고 있더라. 아들 둘이 있는데 인감도장을 자꾸 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전에는 아끼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를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과거 주식 약 30억원과 금 10억원을 보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건물과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등 부동산 자산도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자산을 현재 시세 기준으로 합산하면 전체 자산 규모는 150억~200억원대로 추산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의 대표적인 투자 사례는 SK하이닉스다.

2026년 2월 20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94만 9000원을 기록했다. 2025년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른바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전원주는 2021년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3에 출연해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1년 초, 주당 2만원대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초, 주당 2만원대에 SK하이닉스 투자를 시작한 전원주.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3

2021년 1월 26일 당시 종가가 12만 8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때도 수익률은 500%를 넘겼다. 현재 94만 9000원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2만원 대비 약 4645% 상승이다. 매수가를 2만 1000원으로 가정해도 약 4420% 수준이다.

전원주는 투자 결심 계기에 대해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재테크 강의를 하다 직원들과 식사를 했는데 회사가 단단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장부터 말단 직원 표정까지 재무제표 보듯 스캔했다며 회사를 보고 들어가되 빨리 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아까운 돈, 급히 쓸 돈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넣고 한참 있어도 되는 돈으로 해야 한다며 나는 한 번 사면 5~6년은 보유한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에서도 나는 절대 안 판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주식 외에도 금 매입을 꾸준히 해왔다. 2022년 SBS 집사부일체에서 금만 10억원 정도 있다며 돈이 생기면 무조건 금을 산다. 조금씩 모으다 보니 10억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은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며 부자가 되고 싶으면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원버핏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최근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되겠다고 말하며 소비에 대한 생각 변화도 내비쳤다.

2만원대에 매수한 종목이 90만원을 넘긴 지금, 장기 보유 원칙과 금 매입이라는 단순하지만 일관된 전략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ttps://v.daum.net/v/20260221115142946?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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