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려서 활동하기 좋습니다. 천변 슬로우조깅을 가볍게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봅니다.
은퇴하고 즐거운 일을 시작했다 이보영 지음. '퇴직이후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아홉명의 이야기.'
"퇴직은 동일한 나를 중심으로 인생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일 뿐입니다.
통조림을 개봉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두번째든, 혹은 세번째든, 무슨 요리가 될지 기대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청소년 상담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
와인 전문가.
사진관 대표.
동네 서점 주인.
도시농부.
유정란 대표.
통.번역가.
도보여행 사진작가.
시간차를 두고 변한 내가, 변함없이 일하고 있는 그들을 만난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지속하고 있는 그들은 만났던 때처럼 현재를 살고 있었습니다.
꽃이 피고 바람이 붑니다.
변함없지만 잎이 돋고 볕이 뜨거워지듯 소소히 다채롭게 변주될 일상에 안부를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