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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2, 장 중 패닉 셀링에 대한 생각, 키움 한지영]2026-03-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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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10분 기준, 코스피 -5.4%, 코스닥 -5.0%)

1.

2월 첫거래일부터 분위기가 갑자기 살벌해졌네요.

코스피는 조금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외국인이 2.3조원대 규모로 코스피를 내다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금 나스닥 선물도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닛케이225도 음전한 것을 미루어 보아,

외생 변수가 개입된 영향이 커보입니다.

일단 하락의 이유는,



1) 케빈 워시 차기 연준의장 불확실성

- 진성 매파 성향인지, 아니면 과거 행보와 다른 금리인하에 열린 태도를 지닌 인물인지를 놓고 시장의 해석 충돌

- (대통령이 지명하는 건 맞지만) 금리인하를 주장해왔던 트럼프가 지명한데에 따른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2) 금, 은 등 귀금속 폭락 여파

- 연준 불확실성 확대로 그간 투기적인 자금 수요가 쏠린 자산군 위주로 급격한 자금 이탈 발생

- 천연가스도 현재 15%대 폭락하는 등 원자재 시장의 패닉셀링이 주식시장으로 전이된 모습

3) 1월 폭등 이후 후유증 및 속도부담 누적

- 1월 코스피 +24.0%, 코스닥 +24.2%로 월간 20%대 폭등(둘다 역대 각각 3위, 6위)

- 나스닥(+0.9%), 닥스(-0.1%), 닛케이(+5.9%) 등 여타 지수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시현

- 그에 따른 지수 속도부담과 차익실현 욕구가 연준 및 원자재 시장발 악재와 연계되어 매도 압력 강화



이정도로 추려볼수 있겠네요.

2.

지수 속도 부담이 있는 구간이기에, 숨고르기성 조정 가능성은 열어두는게 맞았으나,

하루에 4~5%씩 빠지는 것은 과도한 감이 있습니다.

사실 주가가 심리를 지배한다고,

지난달까지만 해도 낙관과 희망에 둘러쌓여있던 주식시장이 갑작스레 폭락세로 전환하다 보니,

이제 국장에서 볼장 다봤다. 팔고 나가자 식의 패닉셀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국내 강세장의 동력인 이익 모멘텀과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이라는 재료는 변하지 않은 만큼,

이렇게 지수가 5% 가까이 빠지는 시점에서 패닉셀링에 동참하는 전략은 그리 실익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일단 오늘 밤 미국 장 상황 변화를 지켜 봐야 하는 것은 맞지만,

코스피, 코스닥 모두 장중 하락 폭 자체가 과도한 만큼,

오후장에는 낙폭을 줄여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오후 장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해외주식#나스닥#주린이#저평가주#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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