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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12,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2026-03-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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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 이후 에너지 재충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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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hree Points>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상호관세 판결 지연, 엇갈린 12월 고용에도, 트럼프의 2,000억달러 모기지 채권 매입 지시, 반도체 업황 낙관론 재확산 등에 힘입어 상승(다우 +0.5%, S&P500 +0.7%, 나스닥 +0.8%)

b. 대법원 상호관세 판결은 정치 관점에서는 중요 사안이나,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매크로, 실적 이벤트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적절

c. 국내 증시에서는 차익실현 욕구와 쏠림현상 해소 욕구가 맞물리는 과정에서, 연초 급등 업종을 중심으로 주중 일시적인 숨고르기가 출현할 수 있음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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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 증시는 1) 미국 12월 CPI, 2) 뉴욕 연은 등 연준 인사 발언, 3) JP모건, 골드만삭스, TSMC 등 주요 기업 실적, 4) 트럼프 상호관세 대법원 판결, 5) JP모건 헬스케어, 6) 한은 금통위 등에 영향을 받으며 쏠림 현상을 해소해 나갈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4,480~4,650pt).

1.

미국의 12월 신규 고용(5.0만건 vs 컨센 6.6만건)은 예상보다 부진한 반면, 실업률(4.4% vs 컨센 4.5%), 시간당 평균임금(YoY 3.8% vs 컨센 3.6%)은 개선되는 등 비농업 고용은 혼재된 결과를 제공.

12월 엇갈린 고용 결과는 연준 정책 변화를 둘러싼 베팅을 제한했으나, 13일 예정된 12월 CPI의 중요도는 높게 가져갈 전망.

지난 11월 CPI 상 왜곡된 데이터(셧다운으로 인한 10월 품목 대부분 누락 등)들이 12월부터 정상화되기 때문.

현재 블룸버그 상 12월 헤드라인과 코어 CPI의 컨센서스(YoY)는 각각 2.7%(vs 컨센 2.7%), 2.7%(vs 컨센 2.7%)로 형성.

지난달에 이어 2%대 인플레이션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안도요인일 수 있음.

하지만 11월 왜곡된 데이터의 정상화 과정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 값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만큼, CPI 발표 전후 눈치보기 성격의 단기 변동성 장세를 대비할 필요.

2.

또한 미 대법원의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적법성 판결은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실제 위법 판결이 나오더라도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상호관세 이외에도 무역확장법 232조 등 우회 수단을 통해 관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

환급 문제(약 1,500억달러 추산) 또한 일시 지급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서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마찬가지.

따라서, 이번주 대법원 상호관세 판결은 정치, 무역 관점에서는 요주의 사안일 수 있겠지만,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매크로, 실적 이벤트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타당.

3.

이런 측면에서 CPI 이외에도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연준 발언, 한은 금통위 등 여타 매크로 이벤트들도 중요.

동시에 4분기 실적시즌, 국내외 특정 업종 쏠림현상 해소 정도 등 증시 고유의 이슈들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

미국에서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실적이 대기 중에 있으며, 이들의 4분기 순이익 마진, 대출 증가율 등을 통해 미국의 경기 향방, 인플레이션 여파 등을 확인해나갈 예정.

물론 AI주가 주도주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금융주의 증시 영향력이 줄어들기는 했음.

다만, 현재 미국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잔존해있음을 감안 시, 금융주 실적에 따라 증시 전반에 걸친 차익실현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4.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추세가 얼마나 강화될 수 있는지가 관건.

이미 연초 이후 코스피의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27조원에서 473조원으로 10.8% 상향되고 있는 상황.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7%)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이 최근 연초 랠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미 단기간에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된 측면이 있는 만큼, 이번주에는 그 상향 강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

5.

비슷한 맥락에서 쏠림현상 해소 여부도 중요한 사안.

연초 이후 6거래일간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했지만, 이 기간 동안 코스피의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의 평균은 각각 316개, 470개를 기록했기 때문.

이렇게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보다 많은 구간에서 지수가 급등했다는 것은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소수 업종에만 랠리 온기가 집중됐음을 시사.

개별 고유의 호재성 재료(반도체 슈퍼 사이클, 글로벌 수주 모멘텀, 피지컬 AI 등)가 소수 업종 쏠림 현상을 만들어 낸 것은 사실.

다만, 차익실현 및 쏠림현상 해소 욕구가 맞물리는 과정에서, 연초 급등 업종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가 출현할 수 있음에 대비해 놓는 것이 적절.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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