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1.2%, S&P500 +0.6%, 나스닥 +0.7% - 엔비디아 -0.4%, 마이크론 -1.0%, 팔란티어 +3.7% - 미 10년물 금리 4.16%, 달러 인덱스 98.0pt, 달러/원 1,445.9원
1.
미국 증시는 한 주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출발했네요.
12월 ISM 제조업 PMI 부진(47.9 vs 컨센 48.3)에도, CES 2026, 4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금융,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12월 ISM 제조업 PMI 부진은 향후 미국 경기 둔화 및 수요 위축을 유발하는 요인일 수 있겠으나,
신규주문지수(11월 47.4 -> 12월 47.7)는 개선, 물가지수(11월 58.5 -> 12월 58.5)는 변동이 없는 등 세부항목 상으로는 중립 이상의 결과였네요.
또한 전일 마이크론(-1.0%), 엔비디아(-0.4%), 브로드컴(-1.2%) 등 AI 반도체, 하드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이긴 했으나,
CES 2026에서의 엔비디아 CEO 젠슨황 연설, 4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 잠재적인 상방 재료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부분이었습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는 전반적인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도,
최근 2거래일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한 주가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 속,
8일(목)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기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듯합니다.
3.
위의 이슈 분석 자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코스피의 연간 레인지를 상향했습니다.
연초부터 코스피는 2거래일만에 6% 가까이 급등하며 단숨에 4,400pt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FOMO 현상, 이상 과열 우려, 2021년초 장세와 유사한 지수 궤적(당시 1월 첫 주 폭등 후 조정) 등 경계 요인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를 상쇄시킬 만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4분기 실적 시즌 이후 반도체주들의 본격적인 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98조원, 85조원이지만, 현재는 JP모건, 씨티, 노무라 등 외사를 중심으로 이 두 업체 모두 각각 150조원대 내외의 전망이 나오고 있네요.
4분기 실적시즌 이후, 1분기 프리뷰 시즌인 1월~3월까지 반도체를 포함한 코스피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작업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1월 현재 26년 코스피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440조원).
4.
이처럼 이익 모멘텀의 강도가 큰 만큼, 지수 상단을 추가로 열어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지수 급등에도 코스피의 선행 PER 밸류에이션은 약 10.2배 수준으로 역사적인 평균 레벨에 불과하네요.
과거 이익 성장이 뒷받침됐던 강세장(07~08년, 20~21년) 당시에 12~13배 레벨까지 리레이팅 됐던 경험이 존재했었습니다.
현재의 강세장도 이와 유사하기에,
추후 이익 컨센서스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반영해 PER 12배 레벨 구간에 해당하는 5,200pt선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가는게 적절합니다.
5.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그간 폭등에 따른 일시적 차익실현 물량, 삼성전자 실적 대기심리 등으로 하방 압력에 노출될 수 있겠으나, 숨고르기 성격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는 1~2분기까지 지수 상단이 열려 있다는 점을 베이스 경로로 상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감안 시, 이달 중 매크로(미국 고용, CPI, 1월 FOMC), 실적(미국 AI주, 국내 반도체주 등)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반도체 뿐만 아니라 방산, 금융 등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비중 확대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한동안 좀 풀리는가 싶더니 오늘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인 만큼, 다들 건강 잘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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