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0.9%, S&P500 +0.3%, 나스닥 +0.2% - 엔비디아 -1.0%, MS -2.4%, 테슬라 +4.1% - 미 10년물 금리 4.06%, 달러 인덱스 98.8pt, 달러/원 1,466.0원
1.
미국 증시는 다우를 중심으로 상승했네요.
MS발 노이즈가 장 초반 시장을 혼란하게 만들었으나 노이즈에 그친 가운데,
ADP 고용,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트럼프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기대감 등이 전반적인 업종에 걸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종목 단에서 엔비디아(-1.0%), 마이크론(-2.2%) 등 일부 AI주들은 MS 노이즈와 맞물린 차익실현 여파로 부진했으나,
알파벳(+1.5%)을 포함해 여타 AI, 반도체 관련주들은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였네요(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
또 백악관의 공식입장이 나온 건 아니지만, 폴리티코에서 트럼프 정부가 AI 다음으로 로봇 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 덕분에 테슬라(+4.1%), 서브로보틱스(+18.2%) 등 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로봇 테마가 또 한번 움직임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
MS 발 노이즈는 언론을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MS가 영업사원들에게 AI 에이전트 판매량 목표치를 기존보다 낮게 할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한때 시장에서는 AI 수요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생성됐었네요.
회사측에서 반박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된 것 같지만,
이들 주가가 2%대 약세로 끝났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시장에서는 여전히 AI 산업의 수익성, 수요 전망을 둘러싼 의심의 눈길을 완전히 거두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제미나이 3.0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알파벳의 주가 강세가 보여준 것처럼,
AI주들은 말보다, 실제 숫자로 증명을 해야만 하는 일이 빈번해질듯 합니다.
다음주 후반부터 예정된 브로드컴, 오라클, 마이크론 실적의 3연타석을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3.
12월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것 같네요.
11월 ADP 민간 고용(-3.2만 vs 컨센 +5만)은 대폭 쇼크가 나면서 고용시장 둔화를 재확인했습니다.
11월 ISM 서비스업 PMI(52.6 vs 컨센 52.0) 내 가격지수(65.4 vs 10월 70.0)가 하락한 점 역시,
관세가 서비스업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감퇴하고 있음을 보여줬네요.
금요일 9월 PCE, 12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 결과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12월 인하 전망이 급변할 수 있겠지만,
고용, 인플레, 소비 등 주요 데이터들의 무게는 동결보다는 인하 쪽으로 기울어져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어제 코스피는 조선, 방산, 원전 등 기존 주도주 강세에 힘입어 4,000pt를 재차 탈환했네요.
11월 현기증 나는 무빙으로 시장이 고통을 겪는 과정에서 다녀온 3,800pt가 단기 바닥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는 중립 이상일 듯 합니다.
MS 발 노이즈, 엔비디아 및 마이크론 주가 약세 등이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의 차익실현 유인을 제공할 수는 있겠으나,
기존 주도주들의 여전한 가격 메리트, 트럼프 정부의 로봇 정책 기대감과 같은 재료들이 4,000pt 안착에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에 이어 날씨가 무척이나 춥고, 바람도 매섭습니다.
출근길 만만치 않으실 텐데, 조심히 잘 출근하셨으면 좋겠네요.
낮에는 영상권으로 잠시 올라갈 예정인데,
저녁부터는 서울권에 눈 소식이 있는 만큼 퇴근길 안전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걸리시지 않게 건강도 늘 잘챙기시구요.
오늘 장도 화이팅 하세요.
키움 한지영 뉴스 글은 가급적이면 글 하나로 취합해서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