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4일후 하루반을 끙끙거리면서 누워 지냈어요. 저녁을 소고국꿇여 조금 먹고 바로 취침 모드에 들어간것 빼곤..
아가님은 밤새 후다닥 달리기를 시전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전 특히 마지막 밤일 하고 누우면 못일어나 못놀아주니 에너지가 남아서 혼자서 운동 하나 봅니다.
오늘 아침 겨우 일어나서 창을 열고 뒤뜰을 보니 햇님이 웃고 있네요. 새님께서 봄을 알리는 노래를 하고 있어요.
일어나서 아가님 물과 꽃나무 물을 갈아주고 아내님 매트리스보와 내것도 갈고 베딩해주고 베큠 정성들여 위층 아래층 다했지요.
아가님은 날보며 의미심장한 얼굴로 봅니다. 집사 잘잤어? 라고요. 얼굴을 보면 어린 딸같이 사람 같아요. 귀엽고 진중하고 때론 애교부리고.. 아가님이 지난 2년 반 손바닥만한 새끼때 집에 첨 왔는데 잘 자라준것 같아요 생각납니다. 수십년전 발가벗은 어린 아들 아기때 아기전용 텁에 목욕 시킨 기억도 함께 나네요.
사람은 그 작은 용량의 뇌에 전일생에 걸쳐 일어난 모든일 을 다 저장 기억하니 신기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위대한 것은 다 큰 아들도 여전히 사랑스런 아기때처럼 소중히 여기고 안부를 묻고 밥먹었다? 굶고 다니지 말고 배고플땐 돈 아끼지 말고 사서 먹어라고 하십니다. 본인은 정작 자신을 위해 돈을 거의 안쓰고 자식과 손주 하나에게 쓰신 긍휼의 분이십니다.
결론 주변에 독성이 없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드리자란 말입니다.
이 땅의 시간은 한정되 있으나 영원한 자유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기간이니 최선으로 살아요.
요즘 야간하고 나면 손목 어깨가 뻐근거려 글루코사민 한알 넣고 귀한 쌍화탕 한잔 했네요. 오늘 하루 더 몸 회복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