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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엄마 살아계실 때 친정 자주 가고 싶은데 남편이 가지 말랍니다… 제가 잘못인가요?”2026-03-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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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중 한 명인 딸입니다.
친정엄마는 올해 84세이시고, 현재 장남인 오빠 부부와 함께 살고 계십니다.
오빠 내외는 정육점을 하고 있어서 아침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집에 들어옵니다. 일요일 하루만 휴무입니다.
올케언니는 비교적 일찍 퇴근해서 시어머니 저녁도 챙겨드리고 목욕도 시켜드리며 많이 돌보고 있습니다.
언니가 많이 고생하고 있어서 늘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혼자 계시는 시간이 걱정돼 시내 노치원도 다니고 계세요.
문제는 제 남편입니다.
남편은 제가 친정에 자주 가지 말라고 합니다.
오빠와 올케가 불편해할 거라고요.
하지만 딸 입장에서는 부모님 살아계실 때 조금이라도 자주 찾아뵙고 얼굴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1년에 4~5번 정도 내려가서 엄마 얼굴도 뵙고 가족들과 식사도 하고 오곤 합니다.
시골이다 보니 가족들이 모이면 집보다는 마당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제자매가 많다 보니 이야기하다 보면 술도 한잔씩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엄마는 주로 옆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걸 들으시며 함께 시간을 보내시는 편입니다.
형제자매들도 번갈아 가며 엄마를 챙기고 있는데,
남편은 그런 모습을 보고도 제가 친정에 자주 간다고 불편해합니다.
올케언니가 저희 때문에 불편해할 거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오늘도 그 문제로 말다툼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엄마 살아계실 때 자주 찾아뵙고 얼굴 보여드리는 게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또 형제자매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도 엄마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빠 내외도 오히려 부담보다는 반가워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엄마가 살고 계신 시골집 문제입니다.
아직 엄마가 살아계신데 남편은 재산세를 오빠가 낸다는 이유로 그 집은 오빠 집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아직 엄마가 계신데 그렇게 말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남편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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