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948980?sid=10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948980?sid=103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를 두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건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
엄흥도라는 작품은 실제로 방송된 드라마도 아니고, 세상에 공개된 적도 없는 묻힌 시나리오라고 한다. 그런데 그 유가족이 우리 가족이 쓴 시나리오를 표절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니 황당하다.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했다면 기본적인 스토리의 큰 줄기는 당연히 비슷할 수밖에 없다. 실제 역사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인데, 오히려 전개가 완전히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
예를 들어 누군가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자. 그때 어떤 드라마 작가가 내 이순신 드라마와 줄거리가 비슷하니 표절이라고 주장한다면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
소설처럼 창작 세계가 아니라, 이미 역사 기록으로 남아 있는 사건을 영상화한 것까지 표절이라고 주장한다면 앞으로 역사 영화나 드라마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