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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400평대 경주공장 (건물4동) 투자이야기-2부(rev1)2026-03-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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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경주에 가보니 바로 옆집은 수천억 매출 육가공 회사대표 별장이었는데
기생충에나오는 저택보다 더 훨씬~~~ 좋더라구요
위로는 조경회사가 있어 멋진 조경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와~ 좋다 ~
마을도 둘러보고 이제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오래동안 거주하다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어떻게 치울까?하고 같이 온 인테리어 사장님과 논의하며 내려오는데

입구에 거주하시는 분이 우리를 보시며 말씀하시길..(공장 동생분 60~70세)
동생: 왜 사셨습니까? 이쪽으로 못지나갈건데 ~ 옆에 길도 내 조카꺼 입니다.
나: 헠! 두둥~~~~~
이 한마디로 3년간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
먼저 진입로확보를위해 회사 거래하는 법무사 통해서 주소 확인후 연락해보니
내가 산 물건의 아들이 었습니다.
아래 집은 동생이었고요.

아래집 아저씨 말씀에 의하면 형님이 사업한다고 동생이 모은 땅을 할수없이 등기해 주셨는데 사업하는 당시에는 공장등록증내고 식품제조공장 시청/구청 허가도 받아서 지게차와 트럭이 드나들며 사업이 엄청나게 커지고 부산에 유명하게 알려져서 새벽부터 부산 동래 연산동 등에서 두부를 받기위해서 밖에 트럭이 줄을 섰다더라구요
하루에 수백만원 현금을 벌었다고 하네요.
건물4동으로 되어있는데 기숙사도있고 종업원도 많고 주문량이 너무 많아 동생네 부부도 함께 일했데요.
돈이 너무많이 들어오다 보니 사업 외적인 쪽으로 돈을 쓰게되었고
대표가 회사에 없고 다른곳에 신경을 쓰다보니
내부 종업원의 횡령 문제도 생겼었고, 결국 경매까지 넘어가게 되었다네요.
..아래집 동생분 아저씨에게 들은 스토리입니다.

법무사통해 아들에게 연락한 결과 서울에 사시더라구요
아래집 아저씨말씀처럼 아들과 서로 논의가 되었는지 , 협의가 안되고 만날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집과 거리도 멀고이 문제를 대신할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하였습니다.

기존에 공장등록이 이미 된 물건이라 그런지 경주법원에서 승소하고 끝난줄 알았으나,
항소장이 접수되어 다시 오랜 시간이 또 다시 고등법원으로 넘어가서 1차, 2,차, 3차 심리를 거쳤습니다. 시간을 너무끌어서 작년 여름에는 직접 참여하여 조율하려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더라구요.
시간은 흘러 2025년 가을
마지막 대구 고등법원에서도 판결이 났습니다.
승소를 하였습니다.
상대방은 대법원 상소를 포기하였고 (대법원은 15일이내 상소해야함. 상소접수후 2주안 확정됨.)
최종 판결이 아래와 같이 판결문 확정되어 대법원에 게시되었습니다.
승소
와~~~ 해냈다. 감사합니다.

다시 경주공장에가서 아래집 아저씨께 인사를 드리니 (재판 결과는 알고계신것 같더라구요.)
"냉동창고를 사용해도 되는지 " 물으시더라구요
완전 새건데 대형 냉동창고를 식품저장창고로 쓰기위해서 래요.
지금은 안쓰니 쓰시라고 말씀드리고나서

한번씩 방문할 때마다 인사도 드리고 아래집 아저씨와 대화도 잘하고 친하게 지냅니다.
다음 방문할때는 선물좀 사다 드리려고요~^^

이제 공장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야겠어요.
공장.창고로 만들지 아니면 세컨하우로 만들지 고민이예요
휴~~ 글쓰기 쉽지않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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