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해서 집의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16년간 같은 동에 살던 분이 인사를 하며 최고가에 팔고 이사 가시네요. 하더군요. 네? 하고 물으니 사장님댁 아래 18층이 9월에 팔렸는데 사장님댁보다 6억5천이나 싸게 팔렸다 .하더군요. 저는 6월에 팔았는데 최고가가 갱신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했네요. 집을 팔고 나서 섭섭한 마음이 많았죠. 그래도 작년 9월에 제가 판 가격보다 10억이나 싸게 팔고 나간 이웃에 비하니 잘 팔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집팔고 떠나는 허전한 마음이 있었고 팔고 나서 집값이 많이 올랐으면 어짜나 하는 마음도 있어 거래 가격을 체크해 보지도 못했죠.. 그런데 오늘 저녁에 그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다행스럽게도 이사가는 아파트의 호가가 많이 올라 떠나가는 마음을 조금 달래주고 있는데. 아파트 판 것도 잘했다고 이웃이 칭찬해주니 기분이 아주 좋네요 한강변 아파트가 급등한다 했는데 실제 거래가는 급등 안 한 것 같습니다.제가 판 이 아파트는 팔고나서 한달 만에 호가가 2억이나 오르고 현재 호가는 판 가격보다 5억이나 올랐지만 실제로는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거래 되었네요. 입주한지 16년된 아파트라 재작년부터 70세 전후의 이웃들이 많이 떠나고 저도 떠나네요. 조금 조용하고 작은 곳에서 은퇴생활을 즐기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