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서울 외곽에 지하1층, 지상2층 짜리 꼬마건물을 갖고 계세요. 인근에 아파트 34평 자가 소유하고 계시구요.
아버지 건물이 있던 지역이 모아주택 재개발 구역으로 선정되었고, 지금 이제 조합원들 찬반 투표 진행 중이에요.
아버지는 반대 표결 하셨고 아버지 건물과 근접해 있는 건물주 4명도 반대 표결 해서 이렇게 5집은 빼고 재개발 진행하는 걸로 얘기가 되고 있대요. 조합과 얘기해서 반대 표결을 취소하고 동의 표결로 변경도 가능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동의 표결하면 아버지 건물도 재개발에 포함되어 진행되는 걸로요.
아버지 건물 바로 옆 건물주(이분도 재개발 반대 표결)는 예전부터 아버지께 건물을 본인한테 팔아라 여러번 얘기하셨다네요. 아버지 건물과 본인 건물을 철거하고 7층짜리 건물을 만들고 싶다고 몇 년 전부터 얘기를 하고 있나봐요.
아버지께서는 조합장과 오늘 전화 해서 이거 저거 물어보셨고 아버지 건물이 이번 재개발 계획에서 제외되어 그 계획을 구청에 제출한다는 걸 아셨고,
저한테 전화를 하셔서 차라리 잘 되었다고 재개발로 묶여서 건물 가치 평가 받아서 많지도 않은 돈 받느니 그냥 소유하고 있다가 좋은 가격 부르는 사람에게 넘기는게 낫다고 하시는데요.
제가 이 쪽으로 문외한이라...
아버지께서 지금이라도 동의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버지 말씀대로 가지고 있다가 좋은 가격 부르는 사람에게 그 때가서 매도하는게 나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