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적금 이자율의 진실
1년전. 년 이자 5% (한도 월 50만원, 1년 조건)를 준다는 농협 상품 광고를 보고
집사람과 같이 매장을 방문해서 5% 지급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후에
- 조건 : 회원가입, 정기 계좌이체 2건, 온라인가입등 - 혜택 : 이자소득세 면제 (농특세만 부담)
저와 집사람 적금통장을 각각 개설했습니다.
만기 후 결과는
- 원금 600만원 - 세전 이자 164천원 (2.73%) - 세후 이자 161천원 (2.26%) (농특세 부담, 이자소득세 면제 반영)
# 세전이자가 왜 5%가 안되지?
답은 은행 이자 계산 방식이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 다르더군요
즉, 년 5% 확정이자 지급 이라는 문구에 현혹이 되어 가입을 하더라도
첫달 50만원만 5%를 받고 6개월째 50만원은 2.5%를 받는 식으로
뒤로 갈수록 이율이 줄어 들어서 결국 만기가 되더라도 통장에 찍힌 년 5% 이자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은행적금.예탁금 이자 계산방식이 동일한데 광고나 통장에 찍힌 이자율이 실제 만기시 내가 받을수 있는 이자율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 적금 이자의 비밀 : '거치 기간'
적금 금리 5%는 내가 낸 총액(600만 원)에 대해 5%를 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입금액이 은행에 머문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합니다.
. 첫 번째 달(50만 원) : 은행에 12개월 동안 머무니까 5% 이자가 다 붙습니다.
. 여섯 번째 달(50만 원) : 은행에 6개월만 머무니까 이자가 절반(2.5%)만 붙습니다.
. 마지막 달(50만 원) : 은행에 딱 한 달만 머무니까 5%의 12분의 1인 약 0.4% 정도의 이자만 붙습니다.
결국, 1년 적금의 실제 체감 수익률은 명목 금리의 절반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