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건강에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늘은 그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익히 짐작하고 계실 거예요. 제가 요즘 사교춤에 빠져서 유튜브 시청, 일주일에 한번 학원 레슨, 그리고 일요일에 틈나면 콜라텍으로 갔습니다. 콜라텍에 다니다 보니 재미 있고 노는 것이 좋더라구요. 비슷한 또래 또는 저 보다 나이가 많아도,,, 서로 파트너가 되어 열심히 출 때는 이것저것 생각나지 않아요. 환희에 찬 표정, 황홀감에 젖은 얼굴이 저에게 힘을 줍니다. 이제 일주일이 빨리 지나고 어서 일요일이 되면 좋겠어요. 일요일에 애경사 있으면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콜라텍 다녀오면 춤 추었던 분의 얼굴이 눈에 삼삼하게 떠오릅니다. 아마 그분도 그렇겠지요. 서로 이름도 전화번호도 묻지 않았지만 자주 다니다간 필시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저는 겁이 많아서 앞으로 자숙할 생각입니다. 사교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자중자애 하시라는 말씀을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