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귀국해서 일을 하다 퇴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음과 몸은 더 편해질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퇴직하면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입니다.
어느때부터인가, 돌아다니는 일을 하다 보니 짐 싸는 거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국내도 안돌아다닌 곳이 없고, 해외엔 안돌아다닌 대륙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충격이 있었습니다만, 몸을 생각하면 오히려 잘 되었다 싶기도 합니다. 퇴직 후를 준비하려면 더 잘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사 새옹지마란...생각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