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작하면서 부모님께 안내 드렸는데 거부하셨어요. 주식 잘못하면 집 날린다고 생각하셨고 새로운 투자는 복잡하고 어려운거라 하셨지요. 그러다 몇년을 농협에서 출자금 받다 24, 25년 한번도 못받으셨고 속상해하면서 제게 넌지시 주식 얼마 벌었냐 물으시더라고요. 결국 수익률 보시더니 엄마가 다 해약하고 싹싹 모아서 n천을 들고 오셨어요. 핸드폰으로 계좌이체도 할 줄 모르셔서 매번 농협에 갔는데 제발 시대에 맞게 사시라고 몇년을 이야기하니 공인인증서부터 발급하고 오늘 오셔서 계좌이체 연습시켜드리고 주식계좌 만들고 매수 연습도 했어요. 삼전우, etf 등등 사자마자 올라가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오늘 300 쓰고 예수금 300 넣어드리고 매수방법 크게 써드리고 내일 다시 연습하기로 하고 가셨네요. 부모님 자산이 수입억인데도 원금보장 되는거냐 물음만 5개월을 나이드니 유연한 사고로 바꾸는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깨닫는 충격요법이 최선이었나 봅니다. (나쁜 농협 ) 막상 연습하면서 생각보다 쉬웠다고 하셨고 굉장히 뿌듯해 하시더라고요. 엄마가 가시면서 고맙다고 200을 애들 주식에 넣어주라고 주셨어요. 아니, 돈이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다니 돈을 쫒아가는 삶이 아닌 돈이 저절로 들어오는 삶을 살고 싶어요. 언젠가 꼭 이룰거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