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입니다.
2024년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수많은 투자자가 지수 하락은 역시 기회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 또한 이번 하락 이후 다시 강하게 반등이 나와 누구보다 기쁩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수 하락 때 뛰어들어 투자 수익을 본 많은 투자자들이 다음 번 지수 급락 때 또 뛰어들까 봐 걱정이 됩니다. 보통 주가는 상승하는 속도보다 하락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사람들의 공포는 공포를 부르고, 매도는 매도를 부르며, 반대매매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이렇게 주가가 한없이 싸질 때 싸다고 산 대형주가 지수 반등 때 회복을 못한다면 그건 크나큰 손실일 것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겠습니다. -에이스테크 월봉-
2020년 당시 5g 대장으로 우뚝 서며 주가가 한때 31,000원까지 올랐던 에이스테크입니다. 약세장과 함께 찾아온 주가의 하락은 제대로 된 반등 하나 없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싸다고 매수했더니 지하가 있는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현재 주가는 699원입니다.) 지수 하락과 함께 30,000원이던 에이스테크를 20,000원에 100주를 매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주가가 계속 떨어집니다.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기 위해 10,000원에 200주를 더 추가 매수를 하겠습니다. 이를 표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30,000원이던 에이스테크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20,000원에 매수하고, 다시 10,000원에 추가 매수를 했지만 주가는 이후 계속 하락하여 현재 손실률이 94.7%에 달하는 모습입니다. 위 예시처럼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물타기 하는 모습이 익숙하지 않나요?(에이스테크는 재무여건도 매우 나빠서 현재는 환기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에이스테크의 재무 상태를 보겠습니다. 2020년부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EPS(주당 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기업이 전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주들에게 제대로 된 주주환원을 해 줄 여력조차 되지 않습니다.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지수가 크게 하락할 때 무턱대고 저가매수의 함정에 빠지지 마시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서 매매에 임하시라는 것입니다. 의외로 대형주가 싸져서 산다는 단순한 이유로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만약, 엔씨소프트나, 에이스테크처럼 제대로 된 반등을 못한다면 소위 말하는 물리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물타기는 많은 투자자가 저지르는 실수이며, 계좌를 녹이는 습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러한 나쁜 투자 습관을 고치려 하지 않기에 제가 자꾸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이미 시장에서 해당 종목의 주가에 대해 평가가 내려진 상태에서 자신들만의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어내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가치가 없다고 판결이 내려져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도,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오른다는 기대로 매수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위에서 에이스테크 기업에 4,000,000만 원을 투자했을 경우를 예를 들었는데, 현재 손실률이 94.7%입니다. 여기서 반등할 거라 기대하며 계속 보유하다가 상장폐지된다면 손실률은 최대 100%까지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만약 주가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시장이 그 주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주식 시장 앞에 겸손해지고,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만약 개인투자자의 상상대로 기업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거라면, 이미 시장에서는 그 가치를 반영하여 기업의 주가는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손실이 커지는데 계속 두고 보기만 하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10% 손실은 11% 손익을 내면 원상복구되지만, 50% 손실은 100% 수익을 내야 원상복구가 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수와 매도뿐입니다. 우리는 손실을 작게 자르고, 수익은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주가 하락을 구경만 하다가 짧게 손실로 마무리 지을 수 있던 기회를 놓쳐 장기투자자로 변모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매수와 매도 결정을 올바르게 내려서 투자로 큰 수익을 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올바른 투자를 지향하는 올투였습니다. 당신의 올바른 투자를 기원합니다. 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