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3 Bloomberg>
1) 중동 불안과 원화 약세 중동 불안에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 NDF 1개월물은 한때 2% 뛴 1470원에 오르며 2월초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 특히 옵션시장의 원화 약세 심리를 보여주는 리스크리버설은 전거래일 대비 10배 넘게 폭등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고점 도달. 씨티그룹에 따르면, 한국은 높은 원유 수입 의존도와 무역 익스포저 탓에 유가 상승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주요 경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정
2) 유가 100달러 넘을 수도 중동지역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거의 마비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정유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브렌트유는 장중 4년 만에 최대 폭인 13% 넘게 급등. JP모간은 해협 봉쇄가 25일간 지속될 경우 산유국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감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산. 우드맥킨지는 원유 수송이 조속히 재개되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 OPEC+가 증산에 합의했다 하더라도 추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기 어렵기 때문
3) 미국채 금리 급등 미국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보다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크게 올랐음.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13bp 가까이 뛰었고, 2년물도 한때 12bp 상승. 삭소마켓츠는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면 채권 안전자산 거래가 애매해진다고 진단. 도이치뱅크는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난 30년간의 주요 사건들을 분석한 뒤, 지정학적 충격 자체보다 오일쇼크가 금리를 상당히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
4) 이란 분쟁 장기화? 칼라일그룹은 이란 정권 교체 확률은 약 30% 이하라며 사이버활동, 테러, 대리 세력을 동원한 장기적 비대칭 공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70%로, 이는 이라크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 씨티그룹은 이란 지도부가 교체되거나, 전쟁을 중단할 수 있을 정도로 정권 변화가 이루어지거나, 또는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을 약화시킨 뒤 긴장 완화에 나설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
5) 요동치는 국제정세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분쟁은 중동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 공식적으로는 분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국가들까지 보복 위험에 노출되면서 사실상 분쟁에 휘말리고 있음. UAE와 카타르는 군사작전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동맹국들에게 트럼프를 설득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며 외교적 접촉을 벌이고 있음. 한편 이란이 방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 의지할 수 있다는 신호는 거의 없음 (자료: Bloomberg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