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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소액투자와 정신건강,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2026-03-11 06:58
작성자
저는 딱 300만원만 투자원칙 고수합니다. 어느날 몇% 오르면 외식비 "내가 낼께 ! " 이런 즐거운 제안도,

조금 더 오르면 "수명다한 소형가전, 기분이다 내 사줄께 하고"
조금 더 더 오르면 "이번엔 냉장고 바꿀때 되지 않았어?" 내가 사줄께 하고
물론, 1년 청산후 손실난 해는 살짝 통장에서 손실액 (보통 몇십만원 내외) 보충해서 신년부터 다시 전투모드

그러던것이..
작년부터는 중순지나,
300만원이 어느날 며칠뒤 460만원되고,
다시 며칠뒤 600만원되고..눈덩이처럼 불고 불어 2450만원.
요며칠 두번 전쟁 상처를 입고는 다시 2150만원...오늘

솔직히, 이건 제 투자실력이 아니라,
그냥 오름장세가 만든 일종의 신기루라는것을 직감하였지요.
아,,,조만간 정리해야 할 시기가 되었구나..
마음먹고 있던중,


올초부터 가끔씩 와이프가 평소 가지고 싶어하던 순금 목걸이를 핸드폰에서 보길래
뭐야? 하고 물었더니
와이프: 응, 이쁜것 같아서..이런것 목에 걸고 싶었거든..

눈여겨 보았다가, 인터넷 검색후
순금 목걸이 하나 사서, 이틀전 일요일 생일에 증정했답니다.


돈 어디서 났어?
응, 주식번돈에서..
이제 일단 다시 300만원만 남기고 통장으로 넣으려고
그돈에서 목걸이 산거야..

와이프 눈물이 글썽..

300만원 투자법에 이런 소소한 기쁨도 있답니다.


절대 많이 투자하지 마세요.
정신이 피폐해진답니다.
잃어도 될만큼 소소히 벌면서 그 또한 즐길만큼만

그리고 한해 수익의 일정부분은 저희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사는
독거노인분들이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야겠다는
다짐도..^^


죽어서 돈가지고 간답니까?
돈돈돈 하고 사는 삶은 곧 우상숭배 아닌가요.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해외주식#나스닥#주린이#저평가주#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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